물품심의선정위원회
어제 6일 경북권역 물품위원회 주관으로 거제 사슴농장이랑 홍삼 건강식품 생산지엘 다녀왔습니다.
출발부터 너무 머나먼 여정이 되려나하는 걱정은 2시간여 뒤 마산 진동 근처 국도변 휴게소에서
운전기사님의 설명으로 날려버렸죠, 앞으로 1시간만 더.....
생각보다 빨리 2시간 40분 만에 거제에 입성하여
맛나는 점심을 먼저 먹고, 홍삼 제조공장으로 달려갔어요.
지칠법도 했지만, 간담회를 진행하시는 생산자님의 선량하면서 진솔한 얘기에
다들 빠져들어 어언 1시간이 넘어가는 시간에도 질문은 계속되고 있었어요.
처음 고향에 내려와 홍삼과 녹용을 팔려고 판매처를 방문했을 때 문전박대도 많이 받았고,
몇개월동안은 유치원 교사인 아내에게 생계를 맡기기도 했다고....
인삼은 6년근을 재배한 땅에서는 10년동안 다시 재배를 할 수가 없다시며
특히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기엔 타 작물에 비해 농부의 정성이 엄청나게 필요한 작물인 것을
잘 알기에 계약재배 농가에 인센티브를 미리 주고 6년근 무농약 인삼을 수매하신다고 하셨다.
제조업은 이물질이 발생하게 되면 라인을 멈추고 생산을 닫아야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시며
제조장에선 공정상 미세필터(머리카락의 1/10)를 장착한 장치들로 이물질 발생율을 낯추실려고
노력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름 같은 날씨엔 벌레와의 전쟁이었다고 하셨지요.
친아버님과 함께 경영하고 있는 이 사슴농장은
저희가 타고 간 버스가 입성할 수 없어서
9인용 봉고에 17명이 팔려가듯 올라타고 산길을 5분여 달려
귀여운 눔망울에 놀란 빛이 가득한 사슴들을 보았습니다.
수컷에게 달려있어야 할 녹용은 지난 9월에 베어
제조장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었구요
새 울음소리와 비슷한 울음 소리를 가진 수컷 사슴들은
멀리서 바라보고 왔습니다.
싸래기 잡곡을 괴산 친환경 단지에서 구입해 먹이로 먹이신다며
순환형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생산자님의 마인드를 읽을 수도 있었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제공해주신 생산자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득 안고
예정했던 시간대로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은 지친 듯 모두들 눈을 부치기도 했지만,
생협 생산자님을 향한 감사함과 물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슴이 풍요롭고 기뻤습니다.
저희 조합에선 박명희,김영희, 손선지, 황숙희, 정현성 이상 조합원5명과 황정환 부매니져께서 참석했습니다.
다음에도 산지견학 기회가 되시면 조합원님들의 많은 참석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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