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삭의 2기 활동 에세이집이 사무실과 매장에 비치되어 있으니 오며가며 들춰보시고
다음 3기 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에세이집 내용을 모두 옮길 수 없어 몇 부분만 옮깁니다.
보시고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동아리지기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KISAK을 이끌고 있는 정유경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1기를 연 게 엊그제 같은데 2012년을 키삭과 함께 시작을 했네요.
키삭은 청소년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 하는 활동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한류 열풍이 많이 일면서 제게 펜팔 친구가 급증한 데서 생각 해냈습니다.
먼저 이메일을 보내는 외국 친구들이 많아졌고 이후에도 한국 스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실감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예전에는 한국 스타는
좋아하면서 그들의 국적을 잘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한류 열풍이 커질 때
한국에 대한 홍보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이웃국가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서 한국의 문화는 알려진 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 문화 유적지나 관광명소는 더욱 심합니다. 이런 것을 해소하기 위한 때는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서 KISAK을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주로 또래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청소년 시기의 친구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당장 한국인들은 이런 홍보에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나 문화 유적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저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매료된 모습을 보았을 때 정말 기쁘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외국의 문화를 따르고 당연시 여길 때는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활동을 키삭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비록 인원도 적고 활동하는 것도 단기적이지만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틀에 박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 홍보를 위해
머리를 싸매기도 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색다른 경험을 하고
좁은 시야를 넓혀갑니다.
창의적인 인재는 어느 순간 갑자기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의자에 붙어서 공부만 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바깥 세상과 소통을 하고 해보지 않은 것을 도전 할 때,
그런 순간들의 경험과 생각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을 알리는데 관심을 갖길 바라며,
더 많은 외국인들이 키삭을 통해 정보를 얻길 바라며 이 글을 여러분께 바칩니다.
-동아리원 소감
<권혜윤-중2>
KISAK 1기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KISAK 2기가 다 끝났다. 1기 활동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2기도 참여하게 되었다.
‘1차시 관광 명소 소개하기’는 명소 선정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쉬울 것 같은 과제였지만
많은 정보를 정리하는 것과 영어로 소개하기란 역시 어려웠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어느 곳을 가고 싶어 할까?’등 많은 고민 끝에
나는 서울 인사동, 코엑스, 남산을 소개하게 되었다. 내가 영어를 배우고 있는
원어민 선생님께도 알려드리니 흥미를 보이며 가고 싶어 하셨다.
‘2차시 인물 소개하기’는 누구를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고 인물의 어떤 점을 소개해야 할지
무척 고민 되었다. 나는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해 소개하게 되었는데 일반적인 수상내용이
아닌 축구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에 대해 썼다.
그 다음 ‘3차시 떡국 만들기’는 설날을 맞이하여 외국인들에게 설날 대표음식인
떡국을 소개하게 되었다. 떡국의 재료, 만드는 방법 등과 함께 우리가 직접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4차시 대구 동성로 소개’는 우리 KISAK멤버들과 함께 동성로에 가서
거리의 모습과 가게들도 촬영하고 음식들 중 철판요리도 소개하였다.
짧은 방학 동안 나름 알차고 보람차게 활동을 했다. 영어로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글도 써보고 키삭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정말 좋은 동아리 활동이다. 유경이 언니의
조언들도 나에게 다 약이 되었다. 우리들을 이끌어준 키삭의 캡틴 유경이 언니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면 한다. 또 다른 멤버 지은이랑 태연이도
같이 활동해서 재미있었고 다음 KISAK활동도 같이 하면 좋겠다. 이 활동으로 정말 많은 것을
얻어서 다음 3기도 기대된다.
<김태연-중2>
이번 겨울방학, 나는 키삭 동아리에 참가했다. 그리고 그 동아리는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우리나라를 알리는 것은 참 기쁜 일인 것 같다. 나를 살게 해 준 이렇게 예쁜 나라를
다른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는 것을 느꼈고, 나 또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많은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으며 여러 군데 놀러 가고 싶어졌다.
우리나라는 작지만 강한 나라이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에 걸 맞는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누가 뭐라고 한다 해도 자랑스럽다. 나는 이런 멋진 나라에 태어난 것을 감사한다.
우리나라에도 어두운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나는 이런 면도 우리나라사람들이 함께
손잡고 헤쳐나간다면 또 다른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내가 살고 있는 대구를 알리기 위해서 시내에서 촬영했던
것이 아닐까? (그때가 가장 많이 놀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지하도에 쇼핑몰과
여러 거리들을 걸어 다니느라 다리가 부러질 것처럼 아팠다. 그래도 즐거웠다.
우리 손으로 직접 작업을 해서 그렇지 않았을까?
그 밖에도 우리나라의 유명하고 훌륭한 사람들을 알리기 위해 난생처음으로
동영상을 만들면서 밤을 샌 점, 처음 동아리 방에 갔을 때 다들 너무 친절하고
마음도 잘 맞았던 점,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재를 알린다고 하루 종일 다른 숙제는
안하고 그것만 한 것 등 정말 많은 추억이 있다.
다시 한번 이 활동을 내게 알려준 우리 엄마께 감사하고
이런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게 해준 동아리를 만든 유경이
언니, 나와 나이가 똑같아서 더 마음이 잘 맞을 수 있었던
혜윤이, 나이는 어리지만 언니들만큼 성숙한 지은이~
모두모두 이번 활동을 통해 굉장히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두 고마워~ 올해 여름에 또 만나~
<김지은-예비중>
겨울방학을 맞이해 다시 키삭이라는 동아리를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에세이를 쓰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즐겁고 보람찼던 여름방학 활동을 마치고, 다시 겨울 방학 활동 시작......
오랜만에 언니들을 봐서 반가웠다. 그리고 새로운 멤버인 태연이 언니를 만나게 되었다.
여름방학 활동을 할 때 활동했던 두 언니가 나가서 실망하고 서운했던 참에
새로운 단원이 생겨서 정말 좋았다. 처음에 만나 친해지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무척 기대가 되었다.
또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기억에 제일 남는 건 떡국 만들기와
시내에 다녀온 거다. 떡국 만들기는 이번 설날을 맞이하면서 저번에 했던 한국 대표 음식
알리기와 같이 떡국을 만들고 동영상을 찍어 알리는 것이었다.
떡국 만들기를 처음 해봐서 어렵지는 않을까 맛있게 될까 걱정했었다. 내가 맡은 부분을
읽고 언니들이 하는 걸 도왔는데 보면서 제일 걱정됐던 게 계란 지단을 만드는 거였다.
지단 만드는 게 정말 어려워 보였는데 그래도 한 게 너무 신기했다.
그 다음은 고기 볶기. 고기를 많이 먹자는 생각에 고기 한 접시를 다 넣었다.
다 볶고 맛을 보았는데 되게 맛있었다. 국물만 몇 번이나 더 먹은 것 같다.
마지막 활동 대구 명소 소개하기!! 언니들과 어디를 알리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시내를 갔다.
한일극장에서 모여 2.28공원을 촬영하고 동영상을 찍었다.
촬영을 다하고 이리저리 구경 다니다가 언니가 추천한 수제 액세서리점에 가보았다.
정말 예쁜 게 많았다. 열심히 아이쇼핑을 하다가 폰 고리를 샀다. 마음에 너무 들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밥을 먹으로 갔는데 철판볶음밥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너무 매웠다. 나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난 계속 놀고 구경만 한 것 같아서 촬영이 잘됐나......걱정했는데 블로그에서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잘 해 놓았다. 언제 이렇게 찍었나.. 대단했다. ‘나만 논건가?’ 그런 생각이
되며 좀 미안해진 활동이었다.
벌써 또 겨울 활동이 끝나간다. 이번 활동도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참여할 것 이다.
이번 방학도 보람차게 보냈다. 키삭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다음 참여 때는
새로운 단원이 또 생기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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